이 세션은 작년에 파이썬 스터디 모임에서 하면서 알게된 친구가 발표를 한다는 사실을 행사장 와서 알게 되었는데 엄청 반갑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대단하고 멋져보였다.
주제는
W3C Web Payments API
표준에 대한 소개와 샘플 코드를 보고, API 의 상세 스펙을 살펴보는 순서로 진행 되었다. 발표는 이해하기 쉽도록 작은 소주제로 잘 분리하면서 각각은 짜임새 있게 구성 되었다고 느꼈다.
동기
고객이 장바구니에서 이탈되는 비율 68%!!
모바일에서 장바구니에서 PC보다 이탈율이 66% 더 높음
이유는 form 을 입력하기 귀찮아서;; 컥
(키보드 화면 많이 차지함, 계정도 만들어야되고..)
기본 신용카드 결제
브라우저 지원 현황: 크롬(ready), 삼성인터넷(almost), 파폭, 오페라(곧), 사파리(나중에)
목적 “복잡한 폼을 없애고, 버튼 하나로 바꾸자!”
해외 쇼핑몰 사이트는 국내 사이트와 달리 상품 페이지에서 장바구니 또는 결제까지 모든 단계가 현재 페이지에서 처리되는 UI 가 일반적임(복잡함)
이미 브라우저는 사용자의 주소나 신용카드 정보등을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서 다음번 결제부터는 더욱 빠르고 쉽게 진행할 수 있음 (상점 입장에서도 사용자 카드 정보를 별도 보관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높은 보안 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상점(merchant)가 지원하는 결제수단(카드사)과 브라우저가 지원하는 결제수단의 교집합의 결과를 UI 에서 표시하고 사용자는 이중에 원하는 결제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Payment Apps (미래)
사용자 디바이스에 설치된 payment app 목록을 보여준다.
그 payment app UI로 이동해서 진행한다.
브라우저에 등록된 payment app 목록과도 비교해서 가능한 결제수단의 교집합을 찾게 된다.
6개월 전에 지인 몇분과 React 스터디를 했던적이 있고, 최근에 나온 Angular2도 학습해서 사용해 볼 계획이기 때문에 이 두가지 프레임워크에 대한 비교 발표는 오늘 진행되는 세션중에 가장 기대가 되는 세션이였다. 발표는 네이버 다니시는 개발자 두분이 만담(?)형식으로 진행 했는데 중간에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재밌기도 했다. (사전에 연습을 많이 하신듯 하다.) 의외로 45분이라는 발표시간이 짧은지라 발표 속도가 좀 빠른편이긴 했다. 그래서 React 나 Angular2 둘중에 하나 정도는 잘 알거나 두가지 모두 적당한 개념과 특징 정도는 알고있는 상태여야 발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컴포넌트
Angular2 : CSS 캡슐화도 됨~!! react는 webpack 같은걸로 css 를 지역화 할 수는 있으나 번거로움더 정이 안가는건 JSX!!!
React: syntax sugar, 구조와 기능(행위)을 함께 자연스럽게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다.
Angular2: react 는 항상 루트 element가 하나여야한다. 그리고 표준 HTML에 벗어나는 것들을 왜 사용하는가? className 속성같은거…
React & Angular2: 이미 구조에 행위를 넣는순간 마크업은 순수하지 않게 된다. 이부분은 a2나 rt 모두 해결하지 못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데이터 동기화
뷰와 모델의 분리
Angular2
컴포넌트당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Change detector 가 생겼다. ㅋㅋ(react의 virtual DOM 이 동작하는 원리와 거~~의 유사해보임)
이 세션은 정리한 내용이 많지 않아 간략하게 후기만 남긴다. 전체적인 내용의 핵심은 프론트엔드 개발에 대한 자신의 노하우를 중심으로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의 도움을 받지 않더라도 순수 javascript 또는 ES2015(아니면 그 미래)와 Babel 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내용이였다. 전체적인 내용에 대부분 공감 하는 편이다. 특히 jQuery를 더이상 쓰지 않고도 순수 JS로 Dom Selector역할을 아주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의견에는 나 또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컨퍼런스는 한국에서는 최초로 열렸던
Pycon2014
였는데 그때도 별로 남겨둔 내용이 없는것이 아쉬웠다. 처음으로 컨퍼런스 참석 후기를 써보면서 느낀점은 하루동안 내가 보고 들은 것들을 글로 남기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과 들은 내용이 정확한지 다시 한번 확인 해보는 과정을 통해서 한번 듣고 잊혀질 수 있는 내용들을 좀 더 기억에 오래 남게 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한 지금까지 살아왔던 수많은 날 중에 어쩌면 오늘 하루만큼은 좀 더 의미있는 하루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앞으로 컨퍼런스를 참석이나 독서 후에는 짧게라도 후기를 남기는 습관을 만들어야겠다.